1. 카카오 뷰
▶ 카카오 뷰란?
지난 8월 카카오에서 '카카오 뷰'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카카오 앱에서 중간 아래에 있는 눈 모양의 모티브가 카카오 뷰인데요, 예전에 그 자리에 있던 샵 탭(#)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카카오 뷰가 자리했습니다. 뷰'라는 탭에서 다른 콘텐츠 검색도 가능하고 내가 직접 콘텐츠를 올려도 됩니다.
카카오 뷰의 주요 기능은 외부의 여러 다양한 콘텐츠를 나의 채널에 연결해 노출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즉, 카카오에 있는 서비스들 티스토리나 카카오TV는 물론이고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플랫폼도 연동할 수 있고 블로그나 카페 등도 연동이 가능해 모든 플랫폼들이 오픈되어 있다 보시면 됩니다.
최근 자신을 스스로 블랜딩 하는 1인 크리에이터의 추세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카카오 뷰도 그런 트렌드에 발맞추어 간다는 맥락으로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카카오 뷰는 자신이 다루고자 하는 주제를 정해서 채널을 개설하고 보드라는 곳에 블러그나 다른 플랫폼의 콘텐츠를 연결해 팔로우하는 친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 뷰의 등록은 블로그같은 개인 채널을 가지고 있다면 아주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새로 작성할 필요없이 기존의 글을 불러와서 등록하면 되니까 시간적인 절약이 가능하고 일일이 글을 써야 하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 카카오 뷰에 대한 견해
반면 카카오뷰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와 부정적인 의견이 부딪치고 있는데요, 새로운 채널을 꾸며서 이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카카오를 메신저 역할로 충분하다는 의견과 괜히 카카오 앱의 정체성의 혼돈과 기능만 많아져 복잡해지는 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혼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에 다른 기능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이 있거나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죠!
2. 카카오 뷰 사용 방법
카카오 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뷰 창작 센터에 들어가 자신의 채널을 개설하고 보드라는 곳에서 맘에드는 콘텐츠를 모아 노출시키면 끝입니다.
'보드'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한 곳에 모으는 장소, 즉 페이지에 최대 10개의 콘텐츠 링크를 하나의 보드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행할 보드에 제목과 설명을 간단히 적고 보드에 콘텐츠를 입력하고 발행합니다.
발행된 콘텐츠는 카카오 뷰에 노출됩니다.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보드내에 오픈 채팅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발행된 콘텐츠는 보드 노출수와 이용자 수에 따라 광고 수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카카오 뷰 창작 센터 가입하는 방법과 보드 만들기
카카오 창작센터의 가입과 사용, 보드 만들기는 매우 간단합니다. 창작 센터 시작하기를 누르면 간단한 설명과 함께 맨 아래에 창작센터 시작하기를 눌러주세요.
화면에 있는 대로 회원가입을 하면 다음 화면인 채널 만들기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카카오 뷰 채널에 프로필을 차근차근 작성하면 됩니다.
채널 이름을 정하고 아이디, 소개글을 남기고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 설정을 해 주면 됩니다. 이때 채널 이름과 검색용 아이디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주제와 일치하거나 비슷한 제목을 기재해 주세요.
카테고리는 자신이 생각한 주제와 맞는 걸 해야 노출이 잘 됩니다. 생각한 카테고리의 분류가 어렵고 애매하다면 소분류에서 맞는 카테고리를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 채널 만들기를 마쳤다면 아래 화면으로 바뀌는데 여기서 보드를 만들어 카카오 뷰에 노출시키면 됩니다. 보드를 만드는 것은 아주 쉽게 되어 있습니다. 새 보드 만들기를 눌러 연동할 콘텐츠를 보드에 담아서 올리면 끝입니다.
카카오 뷰는 보드라는 형태로 노출이 되는데 보드는 채널에 콘텐츠를 담으면 되고 최소 2개 이상 담아야 보드가 생성됩니다.
카카오 뷰는 마케터 입장에서 보자면 또 다른 이익 창출을 시도를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거나 현재 하고 계신 분들에게 카카오 뷰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과 노력에 힘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블로그나 유튜브처럼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 콘텐츠를 카카오 뷰에 노출만 시키면 되니까 분명 이런 점은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 뷰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시각이 혼재되어 있지만 새롭게 추가한 지 얼마 안 된 플랫폼이 어떻게 잘 운영이 될 건지에 대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