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의 고민 중 하나가 블로그 수정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이 문제의 대답은 어떤 상황인가에 따라 다른데요, 수정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블로그의 주제나 키워드가 목표나 타깃이 분명하고 그 주제에 맞게 글을 썼다면 문제가 될게 전혀 없습니다.
각종 커뮤너티나 카페 등에서 수정은 위험한 작업이라고 설명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근거는 없습니다. 수정은 하지 말라고 권하면서도 왜 안되는지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절대 수정을 하면 안되고 '다음은 3번 이상 수정을 하면 패널티를 받는다더라'라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전혀 사실무근이고 수정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런 말이 도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블로그의 저품질과 관련되어 오는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저품질이라는 것은 각 포털의 검색 앤진에서 오는 건데 사실 이 수정 문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1. 수정이 되는 것
지금부터는 구글을 기준으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글은 수정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네이버 다음도 어느 블로그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정은 정상입니다.
특히 구글은 수정을 정상적이라고 간주하고 오히려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위키는 새로운 소식이나 변경 사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수정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나무위키는 검색을 할 때마다 항상 상위 노출을 하고 있죠. 만약 빈번하게 수정을 하면 상위 노출이 안되어야 정상인데 버젓하게 항상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최신정보와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을 추가하고 틀린 정보는 삭제하고 맞는 정보를 수정한다고 믿는 겁니다. 그래서 구글은 정확한 정보가 담겨 있다고 인식을 하고 최상위 노출을 시켜 줍니다.
그럼 개인 블로그도 마찬가지이겠죠. 내가 한 포스팅에 첨가할 내용이 있다고 한다면 포함해야 하고 잘못 쓰인 글은 다시 수정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이게 구글이 원하는 개념입니다. 기존의 정보나 옛날의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구글이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글이 구글에 꾸준하게 노출이 되기 위해서는 한번씩 점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절대하면 안 되는 수정
절대 하면 안되는 수정도 있습니다. 바로 어뷰징입니다.
상위 노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키워드를 바꾸고 본문에다 부자연스럽게 키워드를 몇 개 추가하고 사진을 넣었다가 뺏다가 하는 행위는 구글이 굉장히 싫어합니다. 어차피 구글엔진이 돌아가면서 검사를 하는 거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했다간 정말 저품질이 올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구글 로봇을 아주 똑똑하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아무리 기계가 하는 검사라고 하지만 편법은 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