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도 잡고 모공도 작아지는 들깨 가루 팩 만들기

들깨 가루는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을 녹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들깨 가루에 유분감이 살짝 있다 보니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겨울 피부 관리와 건성 피부에 참 좋습니다. 그리고 유난히 모공이 넓은데 기미, 색소 침착과 건성 피부라면 오늘 소개하는 들깨 가루 펙을 한번 해 보세요.

당장 모공이 작아지고 기미가 없어지지는것은 아니지만 점점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기미, 모공 잡는 들깨 가루 팩

<준비물>

들깨 가루, 달걀 흰자, 우유(또는 요거트)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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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가루는 탈피 유무와 상관없이 쓰셔도 되지만 탈피가 된 들깨 가루가 좀 더 산뜻합니다.

탈피가 안 된 들깨 가루는 오일감이 많은 편이에요.

달걀흰자는 모공 축소, 블랙 헤드, 피지, 각질 제거와 윤기 있는 피부에 좋습니다.

우유는 천연 각질 제거제로 묵은 각질과 노폐물 등을 녹이는 역할을 합니다. 우유가 피부 속을 청소해 주는 덕분에 흰자의 모공 축소 효과가 더 좋아진답니다.

 

<만들기>

달걀에서 흰자만 분리해 거품을 충분히 내어 줍니다. 거품을 낸 흰자에 들깨 가루를 2~3 스푼을 넣고 혼합해 주세요. 섞는 동안 흰자의 거품을 사라지고 거기에 우유를 적당히 넣어 자신에게 알맞은 제형의 팩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천연팩 재료들은 저마다 부작용이 있어요. 관리 전에 손목 안이나 귀 뒤편에 발라 간단한 테스트를 해 주는 게 좋습니다. 간지럽거나 붉어지는 등의 현상이 있으면 멈추고 이상이 없다면 진행하시면 됩니다.

세안 후 완성된 들깨 가루 팩을 얼굴과 목, 손등에 발라 줍니다. 20분 후에 팩을 걷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면 됩니다. 팩은 일주일 기준 2~3번 정도 관리하면 적당하고 무엇보다 꾸준히 관리하는 게 더 도움이 됩니다. 기미나 모공 관리는 따뜻한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집중 관리하면 예방까지 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니 피부 고민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