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는 피부 관리에 좋은 원료입니다. 워낙 흔하다 보니 그 효능이 저평가되어 있지만 기미, 잡티부터 탄력과 노폐물 배출, 피부 톤업까지 다기능 효과가 있는 재료입니다. 거기에 집에 있는 부가적인 재료를 추가해 주면 안벽에 가까운 홈케어 피부 관리 마사지 팩이 완성이 됩니다. 묵은 각질과 노폐물, 블랙 헤드, 주름 완화, 탄력, 기미, 잡티, 맑은 피부톤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밀가루를 활용한 마사지 팩
<준비물>
재료는 밀가루, 우유, 식초, 베이킹 소다가 필요합니다. 우유 대신 요거트를 사용해도 되고 주름 완화에 집중하고 싶다면 우유 대신 달걀노른자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는 반드시 식용으로 사용해야 되고 식초는 일반 식초도 상관없지만 되도록이면 사과 식초가 효과가 좋습니다.
<만들기>
밀가루 2스푼, 우유(요거트 또는 노른자) 2 스푼, 베이킹 소다 반스푼, 식초 3~4 방울을 넣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가 들어가면 거품이 생기는 현상이 있는데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산성인 식초와 알칼리인 베이킹 소다가 만나 중화되는 과정에 생기는 거품입니다.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잘 섞어 줍니다.
<팩 하기>
예민성 피부라면 턱 아래, 귀 뒤편, 손목 안쪽에 팩을 묻혀 부작용이 있는지 먼저 체크해 주세요. 피부가 간지럽거나 붉어지면 알레르기나 부작용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상이 없다면 세안을 하고 완성된 팩을 얼굴에 올리고 20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 주면 됩니다. 일주일에 2~3번이나 꾸준히 관리하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개선되는 게 보입니다. 최소 3개월 정도 관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재료의 효능>
밀가루는 미백 효과가 주요 효능으로 기미, 잡티를 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외에도 탄력이나 노폐물 배출에도 좋은데 그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우유와 함께 사용하면 묵은 각질과 블랙 헤드 등도 강력하게 녹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는 즉각적인 미백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결, 톤 보정 효과와 여기에 식초까지 더하면 피부 수부지 밸런스와 미백, 탄력, 살균 효과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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