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을 이용한 기미, 미백 팩 만들기

레몬은 이미 기비, 잡티, 미백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과일이죠. 미백에 좋은 비타민C가 가득해 오래전부터 활용한 기미, 미백 관리 팩입니다. 비타민C는 단순하게 보자면 미백 효능이지만 피부 속 콜라겐을 합성하고 활성화해 탄력과 주름도 완화해 주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타민C가 가득한 레몬이지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따갑고 자극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레몬의 강한 자극을 줄어주면서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다른 재료들과 혼합해 홈케어로 할 수 있는 레몬팩을 만들어보겠습니다.

1. 레몬팩 만들기

<준비물>

필요한 재료는 레몬, 밀가루, 요거트(우유), 꿀을 준비해 주세요. 레몬은 과즙을 직접 짜도 되고 마트에 파는 원액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밀가루는 피부에 밀착력을 높이는 동시에 레몬과 같이 기미, 잡티, 미백에 효과적이고 피지, 블랙 헤드 등의 피부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거트(우유) 는 천연 각질제거제라로 묵은 각질, 피지, 노폐물을 녹여 피부 관택과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화농성 여드름이 있으면 꿀을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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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레몬 반스푼, 밀가루 1스푼, 요거트(또는 우유) 1 스푼, 꿀 반스푼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피부가 민감하거나 예민하다면 레몬의 양을 반스푼부터 시작해 점점 늘려 가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요. 완성이 된 팩은 아주 부드럽고 향이 납니다. 세안을 하고 얼굴에 골고루 바릅니다. 15~20분 동안 팩을 한 후 미지근한 물로 잔여물이 남지 않게 헹궈 줍니다.

레몬은 베우 배종옥이 즐겨하는 팩으로 방송되면서 한 때 관심을 받은 적이 있어요. 일주일에 2번 관리하고 2~3개월 정도 관리하다 보면 정말 피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듯 맑고 투명해져 있어요. 무엇보다 피부에 건강미가 느껴져 좋았습니다. 기미는 병원의 시술로도 제거되지 않는 질환이라 레몬이라 해도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옅어지면서 다른 피부 톤과 비슷하고 균형 있게 변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