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가루 피부 활용법 2가지

커피는 버릴 게 없습니다. 원두를 추출해 맛있게 마셨다면 남은 가루는 냉장고, 신발장, 드레스 룸, 재떨이 등에 냄새와 습기 제거에 방향제로 사용하거나 피부 관리를 위한 마사지 팩으로 좋습니다.

커피의 효능은 미백, 모공 수축, 탄력, 붓기와 셀룰라이트, 각질 제거 등에 효과적입니다. 

커피 가루를 활용한 팩 2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커피 가루와 코코넛 오일

허벅지나 팔뚝에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는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혈액 순환이 안되거나 염증, 체지방이 셀룰라이트가 됩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셀룰라이트를 분해해 제거하는 효능과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준비물>

코코넛 오일과 커피 가루입니다.

커피 가루가 젖은 상태라면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려주면 파슬파슬해집니다.

코코코넛 오일은 25도 이하에서는 고체 상태이고 25도 이상에서는 액체 상태로 있습니다. 만약 고체 상태라면 따뜻한 물에 중탕을 하면 바로 녹습니다. 주의할 점은 전자레인지에 녹이면 오일 속에 영양이 파괴될 수 있어 반드시 중탕으로 녹입니다.

<만들기>

커피 가루 2 스푼, 코코넛 오일 1 스푼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농도는 코코넛 오일로 조절하면 됩니다. 완성된 팩을 허벅지나 팔뚝에 바르고 10~15분 후 가볍게 문지르거나 마사지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 주거나 바로 샤워로 마무리해 주면 됩니다. 셀룰라이트가 심하지 않다면 2주~한 달 정도면 개선되는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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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피 가루와 올리브 오일

커피 가루는 묵은 각질이나 피지, 노폐물을 배출하고 항산화 효과도 좋습니다. 그리고 올리브 오일도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두 가지를 천연 클렌징 오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매일 지우는 메이크업 클렌징에 마시지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준비물>

올리브 오일과 커피 가루입니다.

<만들기>

커피 가루 2 스푼, 올리브 오일 1 스푼을 넣고 섞어 줍니다.

개인에게 맞는 농도 조절은 커피와 오일로 맞춰 줍니다.

메이크업이 된 상태라면 지워 줍니다. 메이크업이 된 상태에서 해도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잔여물이 남기도 하고 팩을 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착색 우려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지우는 게 좋을 듯합니다. 

완성된 팩을 골고루 얼굴, 목에 도포한 후 가볍게 롤링을 해 줍니다. 커피 가루가 곱게 갈려도 거칠기 때문에 강하게 하는 것은 피부에 지극이 될 수 있습니다. 1~2분간 롤링을 한 후 미지근한 물로 폼세안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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