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피는 밤의 속 껍질인데 원래는 먹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속 껍질은 최근 다이어트 원료로 각광받고 있고 피부에는 넓은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꿀과 섞어 바르면 피부가 탱탱해지고 주름도 펴준다고 소개되어 있기도 해 아주 오래전부터 피부 관리를 위해 쓰여왔던 재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분화구 같은 넓은 모공도 줄이고 탄력과 잔주름까지 완화할 수 있는 율피 팩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율피 팩 만들기
<준비물>
율피 가루, 우유, 꿀을 준비합니다.
율피는 포털 검색으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회사별로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적절한 걸로 사면 됩니다. 우유는 천연 각질 제거제로 묵은 각질이나 피지, 블랙 헤드 등을 녹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공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각질 관리는 기본이라 함께 하면 좋습니다. 우유 대신 요거트를 활용도 괜찮아요.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꿀을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들기>
율피 가루 2스푼, 우유 1~2스푼, 꿀 1스푼을 넣고 섞어 줍니다. 팩의 농도는 율피나 우유로 조절합니다.
천연팩을 저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율피 팩이 처음이라면 귀 뒤편이나 손목 안, 턱끝에 살짝 뭍혀 10분 간 테스트를 합니다. 피부가 간지러거나 부풀어 오름, 붉어짐이 심하다면 중단하고 참을 정도라면 율피 가루와 밀가루를 섞어서 팩을 한 후 율피 가루의 양을 점점 늘려가면 됩니다.
<팩 하기>
세안을 하고 완성된 팩을 얼굴과 목에 골고루 발라 줍니다. 흡수율과 좀 더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스킨이나 물에 적신 1회용 마스크 시트를 팩 위에 올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15~20분 후 시트와 팩을 제거한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팩을 일주일에 2~3번이 적당하고 날마다 팩을 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어요.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천연팩의 효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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