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포만감과 영양성분이 가득해 다이어트 과일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리고 보통 과일의 껍질은 알맹이보다 영양성분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는데요, 바나나 껍질에도 각종 영양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바나나 껍질을 이용해 피부 관리를 하면 미백뿐 아니라 탄력, 보습 등 좋은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바나나 껍질 마사지 팩 만들기
<재료>
*바나나 껍질(알맹이는 드세요)
*밀가루
*식초
*소량의 물
<만들기>
바나나의 알맹이는 먹고 껍질만 남겨 둡니다. 바나나 하나면 얼굴에 할 수 있는 양으로는 충분합니다.
바나나 껍질의 안을 수저로 긁어낸 과육을 그릇에 옮겨 잘 으깨어 줍니다.
밀가루는 1티스푼을 넣고 식초는 2~3방울만 떨어 뜨려 줍니다. 재료를 모두 넣었으면 물로 농도를 조절해 주는데 발랐을 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가 적당합니다.
세안을 한 얼굴 위에 골고루 바르고 일회용 마스크 시트가 있다면 시트를 붙이고 그 위에 다시 덧발라 주세요.
마스크 시트를 하면 피부에 흡수가 더 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없다면 그냥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팩을 올리고 20분 후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어 주시면 됩니다.
2. 바나나 껍질의 좋은 점과 활용하기
<좋은 점>
바나나의 껍질 속에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구연산이라는 성분은 치약의 원료로 미백 효과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피부에도 미백효과를 볼 수 있어 기미나 검버섯을 완화해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A, B, C, E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화장품에 사용되는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주로 주름, 탄력, 보습, 모공 수축, 미백 등 전반적인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강력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나나 껍질은 다른 천연 곡물과는 달리 독성이 전혀 없어 어떤 피부와도 트러블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집에서 간단하지만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사지 재료입니다.
<활용하기>
집에서 마사지하는 방법들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하지만 실천은 대부분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죠. 알고는 있지만 꾸준히 하기에는 힘든 것이 집에서 하는 피부 관리인 것 같습니다.
마사지 팩마저 만들기 귀찮다면 바나나 껍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나나 껍질 안을 얼굴 전체에 그대로 문질러 주면 마사지 팩의 효과와 비슷한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크서클이 있다면 바나나 껍질을 조각으로 잘라 눈 밑에 붙이면 완화될 수 있고 모공이 심한 부위에 문질러 주면 모공이 축소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20분 정도 문지른 후 세안을 해 주면 얼굴이 환해지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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