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는 기미, 검버섯을 연하게 하고 염증, 여드름, 트러블 등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퉁 백자 가루로 마시지 팩을 만들어 관리를 하는데 오늘은 연고를 만들어 평소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해요. 짙은 기미와 검버섯은 고민이지만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팩을 할 자신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백지 연고를 만들어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백지 연고 만들기
<준비물>
백지 오일, 비즈 왁스, 연고를 담을 공병을 준비합니다.
백지 오일은 천연 화장품 사이트나 검색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집에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백지 오일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공병은 사용 전에 반드시 소독을 하거나 깨끗히 씻어 말려야 합니다.
비즈 왁스는 밀랍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검색을 하면 1~2 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어요. 비누처럼 덩어리로 된 것보다는 알갱이로 만들어진 게 쓰기가 편리합니다.
<만들기>
백지 오일 5, 비즈 왁스 1의 비율로 넣습니다. 저는 백지 오일 200ml에 비즈 왁스 40g을 넣었습니다. 아주 약한 불에서 왁스가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주의할 점은 아주 약한 불에서 해야 타지 않습니다.
왁스가 녹았다면 공병에 담습니다. 연고가 굳을 때까지 상온에서 그대로 둡니다. 보통 30~1시간 안에 굳습니다.
<사용하는 방법>
저녁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 기미, 검버섯이 있는 부위에 발라주면 됩니다. 손, 팔의 경우 검버섯이 잘 생기기 때문에 핸드크림에 섞어 전체적으로 바르면 예방도 가능하고 푸석하고 건조한 손에 윤기와 보습도 더 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요.
처음에 바르면 오일감이 강한 편이지만 잠시 후면 피부에 잘 스며들어요.
<백지 오일 만들기>
백지(구릿대) 뿌리와 올리브 오일을 1:5 비율로 넣습니다. 백지가 50g이라면 오일은 250ml을 넣습니다. 그리고 햇빛을 보지 않게 완전히 밀봉한 채 서늘한 곳에 30일(한달)동안 두면 완성입니다.
오일은 올리브 오일이 가장 좋고 아보카도 오일, 포도씨유, 호호바 오일 등 천연 식물성 오일을 대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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