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와 극건성 피부 보습에 좋은 천연 화장품 만들기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 건조한 피부로 보습에 집중하는 분들에게 잘 맞는 고보습, 고영양 크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고기능성 화장품을 사서 사용해도 되지만 비슷한 효능이라면 고가의 화장품보다 가성비가 좋은 천연 보습 크림을 만들어 사용해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천연 크림이라 조금씩 만들어 사용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한번 사용해 보면 시중에 있는 화장품과 별 차이 없는 효능과 저녁에 바른 크림이 아침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보습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극건성 피부와 갱년기 여성들의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재워 줍니다.

 

1. 고보습 크림 만들기

<재료 준비>

재료는 시어버터와 미강유, 글리세린입니다. 그리고 크림을 담을 공병을 준비하고 미리 에탄올을 뿌려 소독을 한 후 잘 말려 주세요. 시어버터는 화장품으로 나온 제품도 있지만 순수 100% 유기농 시어버터를 따로 살 수 있습니다. 코리아씨밀락이나 프렁스와즈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미강유와 글리세린도 사이트 검색하면 다양한 브랜드가 있고 대부분 아주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50ml 기준으로 만들어 사용한다면 넉넉하게 한 계절 사용하는 용량에 2000~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는 저렴하고 퀄리티는 아주 좋은 크림이 됩니다.

고보습 크림 재료

<만들기>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크림을 만들 모든 용기와 스푼은 소독을 해 줍니다. 그런 다음 시어버터, 미강유, 글리세린을 1스푼씩 넣습니다. 시어버터는 버터처럼 굳어져 있어 중탕을 해서 녹여야 합니다. 뜨거운 물 위에 그릇째 올려 잘 저으면 금방 녹아요. 주의할 점은 전자 렌지에 돌리면 시어 버터에 함유된 영양분이 파괴되니까 귀찮더라도 꼭 중탕을 해 주세요. 

시어버터가 녹으면 3가지의 재료를 잘 섞어 소독된 공병에 담습니다. 시어버터는 굳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만들어진 크림도 살짝 굳어지지만 부드러워서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크림처럼 듬뿍 바르게 보다는 소량으로 시작해 본인에게 맞는 양으로 조절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케어 마지막에 수면팩으로 사용하거나 크림 대용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바를 때에는 오일감이 과하다 싶을 수도 있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오일감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대신 피부 당김은 전혀 없고 보습은 피부 속까지 채워집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관리하거나 매일 사용한다면 소량만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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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료의 효능

<시어버터>

시어버터는 아프리카 지방에서 자생하는 시어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지방입니다. 시어 버터의 가장 큰 효과는 보습으로 특히 건조한 겨울철 보습에 도움을 주고 립밤이나 건선 치료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A, D, E, F가 함유되어 있어 탄력과 주름,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이고 체내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필수 지방산이 가득해 노화된 피부를 재생시켜 주고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어 안티 에이징에 효과적입니다. 시어버터는 고체 상태로 되어 있지만 체온에 나주 잘 녹습니다.  스킨케어 마지막에 덜어내어 손바닥에 녹인 후 얼굴에 덧발라 주면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미강유>

쌀겨에서 추출한 오일로 핵심적인 성분은 세라마이드입니다. 세라마이드는 지방산의 일종인데 피부 속 지방층을 재생,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 볼꺼짐이라 눈 꺼짐, 얼굴 여기저기 페임현상으로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은 지방으로 채워 동안으로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일이지만 흡수도 빠르고 가벼워서 사계절 사용에도 무난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글리세린>

글리세린은 화장품의 기본 원료로 보습력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독으로 사서 사용하는 화장품에 소량 사용하면 보습력을 올려주거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글리세린 활용법과 성분, 특징, 주의할 점>

글리세린 활용법과 성분, 특징, 주의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