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속껍질로 미백 관리하기

바나나는 피부 미백 관리에 좋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마사지 팩 원료로 참 좋습니다. 보통 바나나의 열매를 으깨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사실, 알맹이보다는 껍질 안에 미백에 좋은 성분은 더 많습니다. 미백뿐 아니라 묵은 각질과 피지 제거, 피부 재생, 보습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오늘은 추가로 재료를 추가해 기미, 잡티의 미백 효과, 보습, 재생, 노화 방지까지 종합적인 피부 효과를 볼 수 있는 바나나 껍질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바나나 껍질 팩 만들기

<준비물>

바나나 껍질, 노른자, 식초, 크림(알로에 겔)을 준비합니다. 바나나는 검은 반점이 있는 익은 것인 영양적으로 더 좋답니다. 크림은 샘플로 받았거나 저렴이, 사용하지 않는 크림 등 부담 없는 걸로 준비합니다. 홍조가 있거나 여름에 활용하려면 알로에 겔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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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먼저 달걀을 노른자만 분리해 노른자의 반만 그릇에 담아 줍니다. 그런 다음 바나나의 껍질 안을 스푼으로 긁어 주세요. 긁으면 면발처럼 가는 줄들이 올라오는데 보여요. 긁은 껍질은 노른자와 섞어 주고 거기에 식초 1방울, 크림 1스푼을 넣습니다. 그리고 잘 섞어 줍니다.

<팩 하기>

세안을 하고 팩을 얼굴과 목 등에 바르고 1회용 시트를 올린 후 다시 한번 팩을 올려 줍니다. 시트가 없다면 팩을 시간 간격을 두고 덧발라 줍니다. 15~20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 주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

다른 방법으로는 노른자, 속껍질, 식초 1방울만 섞어 줍니다. 그리고 세안을 하고 얼굴에 크림이나 알로에 겔을 골고루 펴 바른 후 팩을 올려 줍니다. 알로에 겔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방법인데 홍조가 있거나 여름철 관리, 크림의 느낌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2. 바나나 속껍질의 효능

바나나의 속껍질은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미백에 좋은 물질로 치약을 만들때 주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껍질은 누런 치아에 문지르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A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 등이 주름 제거와 피부결, 보습, 피부 장벽 등의 다양한 효능들이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바나나는 다른 천연 가루 팩과는 달리 부작용이 전혀 없어 모든 피부에 적합하고 집집마다  기본적으로 있는 과일이라 부담 없고 손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 세안 전에 바나나 껍질을 잘라 속껍질을 얼굴에 10분 정도 매일 닦어내면 각질 제거가 되면서 피부톤이 환해지고 매끄러운 피부결로 개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