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없어 화장품 대용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연고라면 마데카솔 겔이 있습니다. 발림성과 피부 재생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추출물) 고함량이라 재생 크림 대용으로 탁월합니다. 2주일 정도면 피부 개선이 확인이 되니 한번 그 효능을 알고 나면 끊기 힘든 중독성이 강한 연고죠.
하지만 단점은 약국에 가도 구하기 어렵고 몇 번 쓴 것 같지 않은데 빨리 바닥을 드러낸다 점은 아쉽습니다. 마데카솔 겔을 구하기 힘들다면 편의점에서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같은 식물성 100%인 센텔라아시아티카에 항생제, 스테로이드가 전혀 없어 마데카솔 겔 대체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 마데카솔 겔과 편의점 마데카솔 차이점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의 함량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마데카솔 겔은 20mg, 편의점 마데카솔은 10mg으로 함량이 겔의 반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함량의 차이는 있지만 10mg도 일반 재생 크림보다는 고함량이라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또 한가지 차이점은 제형입니다. 마데카솔 겔은 유분감이 있는 겔 제형이라면 편의점 마데카솔은 불투명한 미색의 크림형에 가까워요. 두 가지 모두 발림성도 부드럽고 끈적임이 없어 사용감은 좋습니다.
> 활용하는 방법
편의점의 마데카솔을 활용하는 방법은 겔을 사용하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분 크림이나 영양 크림 적당량에 마데카솔 연고를 섞어 줍니다. 비율은 개인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춰주면 되는데 보통 크림과 연고를 7:3 비율이 일반적입니다.
레이저 시술을 받았거나 와부의 찬 바람이나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어 진정이 필요할 때에는 비율을 높여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가격
마데카솔 겔은 6,000~8,000원으로 약국마다 가격 편차가 있습니다. 편의점 마데카솔은 7,500원에 샀고 편의점마다 가격 편차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데카솔 겔을 찾아 약국을 발품 파는 게 지쳤다면 편의점 마데카솔을 활용해 보세요. 두 가지를 번갈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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