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판테놀 수면팩으로 피부 관리하는 방법

D-판테놀은 아기 기저귀 발진이나 습진을 진정시키고 피부의 빠른 재생을 돕는 연고입니다. 아기가 사용할 만큼 성분이 순하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는 전혀 없으며 피부 재생 성분인 덱스 판테놀이 고함량으로 들어 있어 연고 이외에 재생 크림 대용으로 활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일반 재생 크림이나 시카 크림보다 함량이 훨씬 높다 보니 맑은 피부톤이나 탄력, 주름 완화 등에 빠른 효과가 있습니다. 레이저나 MTS, 점을 뺀 후 관리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D-판테놀로 수면팩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어요. 미백과 탄력, 주름 제거를 비롯해 고보습과 윤기 있는 피부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D-판테놀 수면팩 만들기

<준비물>

D-판테놀, 알로에 겔, 바셀린, 마스크 시트(선택 사항)를 준비합니다.

D-판테놀은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8,000~10,000원 정도의 가격대이고 대형 약국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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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D-판테놀:알로에 겔:바셀린을 1:1:1 비율로 넣습니다. 섞을때에는 바셀린과 알로에 겔을 먼저 믹스해 주세요. 바셀린은 생각보다 알로에 겔과 잘 섞여요. 그런 다음 D-판테놀을 혼합합니다. 많은 양을 만들어 조금씩 사용하고 싶다면 2~3번 정도 쓸 양만 만들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팩 하기>

세안을 하고 평소에 하던 스킨케어로 먼저 얼굴을 정돈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완성된 팩을 도톰하게 올리고 피부에 흡수되도록 가볍게 롤링을 해 주세요. 흡수가 되면 마무리합니다.

 

좀 더 촉촉한 피부를 원하거나 강력한 흡수를 원한다면 마스크 시트를 올리고 20분 후에 걷어 낸 후 피부에 남은 잔여물을 두드려 흡수시킵니다. 마스크 시트는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크 시트는 야근, 출장으로 피부가 지쳐 있거나 비행기나 기차의 건조한 공기로 속건조나 당김이 있을 때에만 하고 평소에는 자기 전에 팩을 바릅니다. 어떤 방법으로 하든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관리하면 화장도 잘 받고 은은한 광택이 도는 피부와 다양한 피부 개선에 좋아 가을, 겨울에 집중적으로 하고 있어요. 10,000원의 연고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팩이랍니다.

 

혹시 바셀린의 끈적거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할 수 있는데요, 알로에 겔이 끈적함은 잡아주기 때문에 바르면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라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