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가루로 기미, 검버섯 팩 만들기

고삼 가루는 천연팩 재료로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인삼과 비슷한 효능이 있어 주로 한방에서 다루는 원료입니다. 강한 쓴 향과 쓴 맛이 도드라지지만 독은 없어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하고 피부 관리팩으로도 활용이 됩니다.

 

고삼으로 피부 팩을 하면 피부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 색소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검버섯을 완화와 예방해 도움을 줍니다. 기미에 좋은 천연팩은 다양하지만 검버섯은 천연팩으로는 다루기 힘들고 기미에 좋은 팩으로는 사실 관리가 힘듭니다. 같은 피부 색소이지만 생기는 원인과 세포 구성이 달라 관리도 다르게 해야 하는데 고삼 가루는 검버섯과 기미를 동시에 완화, 예방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삼 가루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검버섯, 기미를 관리할 수 있는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고삼 가루로 기미, 검버섯 팩 만들기

<준비물>

고삼 가루, 크림을 준비합니다. 

고삼 가루는 사이트나 포털에 감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크림은 사용하는 수분 크림, 영양 크림 모두 가능하고 쓰지 않는 기미 전용 크림이면 더욱 좋아요. 저는 크림과 기미 전용 팩을 혼합해 사용했답니다.

반응형

<만들기>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고삼 가루와 크림을 1:1 비율로 섞어서 가루나 크림을 추가해 가며 자신에 맞는 농도로 맞춰 줍니다. 

<팩 하기>

세안을 하고 스킨 케어를 합니다. 그리고 완성된 고삼 팩을 기미나 검버섯이 있는 부위에만 올려 주세요. 팩을 바른 부위에 랩을 덮으면 흡수율이 좀 더 높아집니다. 한 시간 정도 팩을 한 후 제거하고 화장솜으로 닦아 낸 뒤 크림을 발라 팩을 바른 부위를 정돈해 줍니다.  일주일에 1~2번 정도 꾸준히 관리하면 적당합니다. 즉각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점점 연해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얼굴 전체보다 부분적으로 하는 이유는 고삼 가루는 독은 없지만 개인 피부 타입에 따라 붉어짐이나 간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부분적으로 활용하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고 크림은 우유나 요거트보다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고 피부 자극이 덜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고삼 가루 부작용이 없다면 요거트(우유), 꿀 등과 섞어 얼굴 전체 팩을 하시면 기미, 검버섯, 미백과 트러블까지 관리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