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검버섯 잡는 백봉령 팩 만들기

백봉령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생하는 버섯처럼 생긴 균해로 복령당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펙틴, 철분, 마그네슘, 칼슘, 셀린 등 피부에 유효한 다양한 성분들이 있어 손상된 피부,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맑고 하얗게 가꾸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기미, 검버섯, 잡티들을 옅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 기미팩으로도 사용합니다. 기미와 다양한 피부 색소를 완화하고 탄력과 보습까지 효과가 좋은 백봉령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백봉령 팩 만들기

<준비물>

백봉령 분말, 요거트(우유), 꿀, 들기름이 필요합니다.

요거트(우유)는 묵은 각질이나 피지, 블랙 헤드를 녹이는 천연 각질제 효과가 있습니다. 때처럼 벗겨내는 각질 제거제에 비해 피부 자극이 전혀 없고 아니노산과 같은 성분들이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꿀은 강한 보습제로 쓰이는데 화농성 여드름이 있다면 생략합니다.

들기름은 기미, 검버섯, 잡티를 완화하고 보습, 탄력 등의 예방하는 안티 에이징 오일입니다. 피부 만병 통치약으로 통하지만 들기름 향이 거슬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향을 맡기 힘들다면 생략해 주세요.

반응형

<만들기>

백봉령 분말 2~3 스푼, 요거트 1~2 스푼, 꿀 1스푼, 들기름 반 스푼을 넣고 섞어 줍니다. 농도는 백봉령이나 요거트로 맞춰주면 됩니다.

 

팩이 완성되면 먼저 자신의 피부와 잘 맞는지 테스트를 먼저 해 주세요. 천연팩은 피부에 따라 부작용이나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목이나 귀 뒤편, 턱 끝에 10분간 바르고 간지럽거나 붉어짐, 부풀어 오른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세안을 하고 팩을 발라 20분간 유지합니다. 흡수력을 높일려면 마스크 시트를 올리고 그 위에 덧발라 주세요.

 

씻을 때에는 팩의 잔여물을 제거한 후 미지근한 물에 세안으로 마무리합니다. 일주일에 2~3번이 적당하고 일주일에 1번이라도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기미, 잡티가 점점 옅어지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부지런함과 노력한 만큼 피부는 달라지니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등으로 고민이라면 백봉령 팩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