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주근깨 등 얼굴 전반에 거뭇하게 점처럼 생기는 색소를 특히 여름이 되면 진해집니다. 선크림,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또렷해지는 기미, 주근깨를 보고 있으면 속상합니다. 그렇다고 고민만 하면 없어지지 않기에 집에서 괸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기미, 검버섯, 주근깨는 한 번 생기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연하게 만들고 자신의 피부톤과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기미 제거 팩 만들기
<재료>
진주 가루, 기미 크림, 알로에 겔을 준비합니다.
진주 가루는 입자가 아주 미세해 피부 흡수가 빠르고 피부 트러블이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기미, 색소, 주근깨 관리에 진주 가루가 도움이 됩니다. 진주 가루가 없다면 들깨 가루도 좋습니다.
기미 크림은 도미나 크림, 멜라토닝 크림 등 기미 전용 크림을 사용합니다. 또는 미백 크림, 비타민C 앰플도 좋습니다.
<만들기>
기미 크림과 알로에 겔을 1:1 비율(1 티스푼)로 먼저 섞어 줍니다. 그런 다음 진주 가루를 1 티스푼을 넣고 함께 섞어 주세요. 기미 크림, 알로에 겔, 진주 가루 1:1:1 비율입니다.
<팩 하기>
세안을 하고 가볍게 스킨케어를 합니다. 그런 다음 만들어진 팩을 기미가 있는 부위에만 발라 줍니다. 만약 얼굴 전체에 발랐다면 팩 위에 마스크 시트를 올려주면 흡수율이 더 좋아집니다. 기미 부위에만 발랐다면 30분~1시간, 얼굴 전체는 20분~30분 후에 닦아 낸 후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거나 크림 등으로 마무리합니다.
일주일 기준 2번 정도 꾸준히 관리하면 기미가 옅어지고 피부톤과 밝아지는 효과가 있어요.
<주의할 점>
진주 가루와 기미 크림의 공통점은 강력한 미백 효과입니다. 효능이 강한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것도 있습니다. 진주 가루와 기미 크림은 햇볕에 노출되면 기미는 더 짙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이나 오후 시간에는 팩을 피해 주시고 저녁 시간에만 관리해 주세요.
그리고 팩을 한 후 세안을 거쳤다면 상관은 없지만 닦아 낸 경우라면 아침에 반드시 세안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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