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에는 몸의 컨디션도 변하지만 피부도 몸살을 앓습니다. 밤낮의 기온차로 건조해지는 피부와 여름 내 자외선의 자극으로 기미와 잡티, 칙칙한 피부가 고스란히 흔적을 남깁니다. 피부는 여름에 나이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럴 때 관리를 잘해야 좀 더 더디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진주 가루는 20여개의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의 영양이 풍부합니다. 이들 성분은 기미, 잡티를 완화하고 세포 재생 등의 효과로 피부를 잡티 없이 맑은 피부로 개선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다른 천연팩에 비해 입자가 부드러워 자극이 없고 피부 속 침투가 빨라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관리하게 좋은 재료입니다.
진주 가루를 이용한 관리법은 다양하지만 기미, 잡티 완화와 피지, 블랙 헤드 배출, 보습과 피부 장벽과 재생까지 도와주는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진주 팩 만들기
<재료>
진주가루, 요거트(또는 우유), 미강유, 히알루론산 저분자를 준비합니다.
<만들기>
진주 가루 2 스푼, 요거트 1 스푼, 미강유 반 스푼, 히알루론산 저분자 반 스푼을 넣고 섞어 줍니다.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리하고 만들어 놓은 팩을 골고루 발라 줍니다.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1회용 마스크 시트를 스킨으로 적셔 올려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15~20분 후 시트와 팩을 걷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세안으로 마무리합니다.
진주 가루는 감광 형상이 있어 햇볕에 노출되면 색소나 기미가 짙어지는 부작용이 있어 저녁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의 효능>
요거트(우유)는 각질, 블랙 헤드, 노폐물을 자극 없이 녹여주는 천연 각질제거제입니다. 각질 제거는 피부 관리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 중요한 재료라 할 수 있어요.
미강유는 쌀의 기름으로 미백, 주름, 탄력 등의 안티 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볼 꺼짐, 눈밑 파임, 처진 피부에 볼륨감을 주고 간지러운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능 때문에 갱년기 전후 여성들에게 참 좋습니다. 끈적함이 없는 오일이라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고 평소에는 크림에 1~2 방울 섞어 활용하시면 됩니다.
진주 가루는 빨리 굳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물이나 액체형보다는 오일을 사용하면 단점도 보완하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미강유 대신 로즈힙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은 저분자와 고분자로 나누어집니다.
고분자는 피부 속 수분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피부 보습막 역할을 하고 저분자는 피부 속 촉촉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분자를 팩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급격하게 건조해지는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히알루론산 저분자가 없으면 스킨을 대신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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