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처럼 지긋지긋한 게 또 있을까요?
잔주름은 아이크림이나 다른 기능성 화장품으로 해결할 수 있고 탄력이 떨어진다면 레이저, 운동, 천연팩으로 어느 정도 관리가 됩니다. 기미, 색소 침착, 검버섯은 관리도 힘들고 연해졌다 해도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다시 올라옵니다. 기미 관리를 위해 레이저는 부담스러운 비용과 부작용도 걱정되고 천연팩은 꾸준히 관리하는 게 자신이 없다면 오일로 관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페이스 오일은 다양하고 대부분의 오일들이 비슷한 효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효능이 있는 오일들이 있습니다.
> 오일로 기미 관리하기
<필요한 오일>
타마누 오일, 미강유, 로스힙 오일, 식초(식소다)가 필요합니다. 모든 오일을 사용하면 좋지만 이 중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타마누 오일과 식초(식소다)입니다. 식초 대신 식용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타마누 오일은 짙은 그린의 오일로 향이 조금 특이합니다. 기미, 잡티를 완화하는데 효능과 여드름, 트러블 등을 막아 주는 항염 효과에 좋습니다. 식초도 미백과 살균 효과가 있어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미강유는 쌀겨에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쌀겨도 기미, 잡티 완화에 좋은 재료로 당연히 미강유에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미강유에는 세라마이드라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짱짱하고 탄력있게 하고 볼패임이나 눈밑 꺼진 부위를 살려주는 효과도 있으니 얼굴의 파임이 고민이라면 추가해서 활용해 보세요.
로즈힙 오일은 비타민C 함유가 많은 오일입니다. 그레서 기미, 미백에도 좋고 피부 흡수가 빨라 끈적임이 없습니다. 오일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오일 입문용 또는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기미 오일 만들기>
오일들을 1:1 비율(반 티스푼씩)로 넣고 식초는 2방울을 넣습니다. 식초가 오일 속으로 잘 스며들도록 섞어 주세요.
<오일 바르기>
세안을 꼼꼼히 한 후 완성된 오일을 바릅니다. 기미나 색소가 짙은 부위에만 바르거나 얼굴이나 목까지 전체적으로 발라도 됩니다. 오일을 바르고 30분, 1시간 원하는 시간 동안 유지한 후 토너를 적신 화정솜으로 깨끗이 닦아 줍니다. 오일이 묻어 나오지 을 때까지 닦아 낸 후 스킨케어를 합니다. 만약 피부에 남아 있는 오일의 잔여물이 부담스럽다면 미지근한 물로 헹궈 줍니다.
<주의할 점>
타마누 오일은 햇볕에 노출되면 기미, 잡티가 더 짙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오일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저녁 시간대에 사용하고 아침,오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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