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기미, 트러블 완화에 최고(진주, 율무 가루 팩)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되면 피부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8월 후반, 9월이 되면 흔히 피부가 뒤집어진다는 표현을 쓸 만큼 예민하고 컨디션이 저조해집니다. 여름 내내 강한 햇볕으로 인한 짙은 기미와 땀, 피지, 노폐물 등을 인한 좁쌀 여드름, 알 수 없는 트러블, 사마귀, 눈에는 보지 않지만 손에는 만져지는 오돌토돌한 요철 등이 생깁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심해지만 얼굴은 더욱 칙칙해지고 오히려 여름보다 더 어두워지는 안색 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환하고 맑은 피부톤, 짙어진 기미를 완화하고 피부 뾰루지를 동시에 해결해 주는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기미, 뾰루지 제거하는 팩 만들기

<준비물>

울무 가루, 진주 가루, 알로에 겔, 요거트가 필요합니다. 율무 가루는 반드시 생율무 가루를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알로에 겔은 피부 진정, 보습에 효과적인데 특히 얼굴이 자주 붉어지거나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홍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요거트는 묵은 각질, 피지, 블랙헤드, 노폐물 등을 녹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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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만들기>

생율무 가루, 진주 가루, 알로에 겔, 요거트를 1 스푼씩 넣습니다. 알로에 겔이 없다면 요거트를 추가해 농도를 맞춰 줍니다. 잘 섞으면 완성입니다.

팩을 하기 전에는 천연팩이 피부에 맞는지 턱끝이나 손목 안, 귀 뒤편에 살짝 묻혀 10분 간 테스트를 해 주세요. 피부가 간지럽거나 붉어짐, 부풀어 오른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세안을 한 얼굴에 팩을 골고루 바릅니다. 20분 동안 팩을 한 후 걷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 줍니다. 율무 가루는 다른 천연팩에 비해 거친 편인데 팩을 걷어 내기 전에 손으로 살짝 롤링하듯 문질러 주면 요거트가 녹이지 못한 묵은 각질이나 블랙 헤드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관리하면 적당하고 8월 말, 9월에는 알로에 겔이 피부 자극을 가라앉혀주는데 도움이 되고 겨울에는 알로에 겔 대신 꿀을 첨가해 보습력을 높여 관리하면 효과가 더 좋아요.

 

2. 원료의 효능

<생율무 가루>

율무 가루는 피부 속 독소를 배출해 파부 트러블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독소를 체거해 주는 천연팩들을 다양한데요, 율무 가루에는 편평 사마귀, 비립종, 한관종, 쥐젖 등 바이러스 성 피부 질환을 제거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 성 피부 질환의 문제점은 점점 번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율무는 더 이상 번지지 못하게 예방하고 이미 생긴 것은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드름이나 요철 등의 각종 트러블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미백 효과도 뛰어나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을 완화해 줍니다. 짙은 기미는 병원 시술로도 제거하기는 어려울 만큼 돈한 색소입니다. 천연팩 역시 완전히 제거는 어려운데 율무 가루는 기미, 잡티를 연하게 하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피부톤과 균형을 맞춰줘 시각적으로 도드라지지 않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갑당약초 생율무 분말 300g, 1개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주 가루>

진주 가루는 역사 속 미인들의 피부 관리 재료로 유명합니다. 클레오파트라, 양귀비가 자신들의 미모를 가꾸기 위한 원료로 진주를 선택해 곱게 갈아 마시기도 하고 바르기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진주 가루에는 20여 종의 미네랄과 단백질의 일종인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기미, 잡티 완화와 예방은 물론 탄력과 생기를 부여해 준답니다.

특히 입자가 매우 고와서 피부 흡수율이 빨라 다른 천연팩에 비해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석고처럼 빨리 건조되어 단독으로 사용할 때에는 오일감이 있는 재료와 함께 상요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는 오늘처럼 율무 가루나 다른 가루와 섞어 활용하면 단점은 보완하고 효과는 배가 되는 시너지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