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은 인류 최초의 보습제로 현재까지 각 가정마다 있을 정도로 우리의 일상과 역사를 함께 해 왔습니다. 식물성도 동물성도 아닌 석유의 부산물은 정제한 광물성 유분 제형으로 3000원이면 살 수 있는 가성비 대비 활용도와 효능면에서 바세린만한게 없습니다.
바세린의 효능은 케이스 앞부분에 간략하고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는데 피부 보호가 핵심 기능입니다. 트고 건조한 피부에 유분막으로 피부에 한 겹을 입혀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각질, 건조증, 잔주름 등에서 보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세린의 끈적한 제형과 바르면 피지나 여드름, 트러블이 유발된다는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에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많은 양을 바르거나 잘못 활용했을 경우, 두 번째는 피지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이나 젊은 층, 지성 피부 타입이 사용했을 경우입니다.
바세린은 보통 피지 분비가 감소하고 피부가 얇아지며 잔주름과 건조함이 많아지는 40대 이후 중년 피부와 잘 맞습니다. 고가의 화장품이나 고기능성 크림 등으로 피부 컨디션에 맞게 발라도 좋지만 거기에 소량의 바세린만 발라도 피부가 달라집니다. 바세린을 효과적으로 바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바세린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스킨케어 마지막에 바르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저녁 스킨 케어 마지막에 아주 얇게 펴 바릅니다. 이 때 포인트는 바세린의 양입니다. 새끼손가락 손톱의 반 정도의 바세린을 덜어 손바닥 전체에 비벼줍니다. 그런 다음 스킨케어를 한 후 얼굴 전체에 도포합니다. 샤워 후 속 당김이 심하거나 극건성, 가을, 겨울 건조한 계절에 사용하면 보습감을 올려 주고 잔주름과 피부 윤기까지 올려줍니다.
<바세린 베스>
샤워를 마치고 바세린을 손바닥에 덜어 얇게 펴 줍니다. 몸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손바닥에 있는 바세린을 온몸에 얇게 바르고 거칠어질 수 있는 팔꿈치나 무릎 등에는 얇게 1~2번 겹쳐 발라 줍니다. 온몸에 바른 다음 다시 샤워로 헹궈 마무리하면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고 건조함이 사라집니다. 악건성 피부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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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팩>
바세린, 알로에 겔, 크림을 1:1:1 비율로 섞어 줍니다. 바세린은 피부 속 수분을 지켜 주고 알로에 겔은 피부 진정과 홍조 완화, 바세린의 찐득함도 완화해 주며 크림은 피부 영양과 보습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가 유난히 지쳐 보이고 거칠어진 느낌, 극건조한 계절에 한 번씩 관리하면 좋습니다.
30분 정도 팩을 하고 남은 팩은 수건이나 티슈로 걷어 냅니다. 끈적한 느낌이 싫다면 클린징 오일로 지워내고 가볍게 폼 세안을 한 후 스킨케어로 마무리합니다. 극건성 피부는 팩을 가볍게 걷어내거나 흡수시켜 다음 날 아침에 씻어 냅니다.
<핸드크림, 바디 로션>
핸드 크림이나 바디 로션에 섞어 바르면 촉촉함과 보습력이 오래 지속이 됩니다. 처음 바르면 바세린 특유의 끈적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맞게 양을 조절해서 사용하면 쉽게 거칠어지는 손도 보호해 주고 건조하고 간지러운 피부도 완화됩니다.
<발뒤꿈치 보호>
바세린과 글리세린을 1:1. 또는 바세린과 일반 크림을 1:1 비율로 섞어 건조하고 갈라진 발뒤꿈치에 발라주면 좋습니다. 여름 샌들이나 맨발 노출로 인해 거칠어진 발이나 건조한 발, 팔꿈치에 바르면 부드러워지고 각질이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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