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산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의 수분을 잡아 주고 자신보다 1000배나 큰 수분을 피부에 흡수해 보습을 채워주고 탄력과 환한 피부톤 개선이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필러의 원료로 사용되는 성분이 바로 히알루론산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천연 화장품의 원액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저분자와 고분자로 나누어집니다.
저분자는 물과 같은 액체로 피부 진피층에 흡수되어 속건조와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토너에 섞거나 천연팩에도 희석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히알루론산 고분자는 피부의 표피에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 보습제의 기능과 즉각적인 피부 재생,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저분자와는 달리 알로에 겔과 비슷한 제형으로 무향, 무취의 성분입니다.
히알루론산 저분자는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반해 고분자의 경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잘못 사용하거나 많은 양을 바르면 피부 표면에서 때처럼 밀림 현상이 있거나 다른 화장품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분자는 방법을 알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효과적인 피부 개선이 도움이 됩니다.
> 히알루론산 고분자 활용하기
1. 토너+고분자
토너, 스킨에 저분자를 희석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건성 피부, 건조한 환경이라면 토너를 3번 정도 반복해서 바르면 도움이 되는데 처음에는 토너만 가볍게 바르고 2번째에는 토너에 저분자를 희석해 바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토너에 고분자를 1~2 방울 희석해 발라 가볍게 두드려 흡수하면 보습이 훨씬 좋아집니다.
토너 3번이 귀찮다면 토너 적당량에 고분자를 1~2 방울을 희석해 바르거나 토너, 저분자 1방울, 고분자 1방울을 섞어 발라 줍니다.
2. 바세린+고분자
바세린과 히알루론산 고분자를 8:2 비율로 섞어 줍니다. 그리고 팔자 주름이나 깊은 주름에 면봉을 이용해 바릅니다. 주의할 점은 주름 부위에만 바릅니다.
3. 보르피린+고분자
보르피린, 고분자를 1:1 비율로 섞어 면봉을 이용해 팔자나 굵은 주름, 눈밑 꺼진 부위 등에 바릅니다. 바세린+고분자와 같은 원리이지만 바세린의 끈적임이 부담스러우면 보르피린을 섞으면 좀 더 가벼운 제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는 것보다 사용할 때마다 섞어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르피린은 피부의 지방 활성 성분으로 가슴의 볼륨감을 살려주는 효능을 가진 원액입니다. 현재는 사용 범위가 확대되어 팔자 주름이나 얼굴의 꺼진 부위를 도톰하게 살려주고 주름을 펴 주는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보르피린 원액은 1만 원대로 부담 없이 살 수 있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수면팩 만들기
히알루론산 고분자, 저분자, 글리세린, 식물성 페이스 오일을 2:1:1:1 비율로 섞어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에 얼굴에 전체에 도포해 줍니다. 바르자마자 보들보들한 피부를 느낄 수 있고 화장품 흡수를 도와주는 갈바닉이나 홈케어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 오일에는 호호바 오일, 로즈힙 오일, 아르간 오일, 동백 오일, 미강유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히알루론산 저분자와 고분자는 천연 화장품 사이트나 포털 검색란에 히알루론산 원액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브랜드의 원액들이 있어 본인이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하면 됩니다. 대부분 가격도 저렴해서 촉감도 산뜻해 가지고 있는 화장품과 쏠쏠하게 활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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