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판테놀, 비판텐은 상처나 기저귀 습진에 사용하는 연고로 항생제, 스테로이드가 전혀 없어 아기부터 임신부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순한 제형의 연고입니다. 최근에는 재생 크림으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가성비 대비 일반 시카나 재생 크림보다 고함량의 재생 성분으로 관리할 수 있어 피부 관리 좀 한다 하는 분들은 둘 중 하나는 사용하고 있는 피부 뷰티 필수품 중 하나입니다.
D-판테놀, 비판텐의 같은 점은 핵심 성분이 덱스 판테놀로 고함량의 재생 성분이 함유되었다는 점입니다. 다른 점은 연고의 질감입니다. D-판테놀은 가볍고 바르면 바로 흡수되는 제형이라면 비판텐은 꾸덕헤서 바르기도 힘들고 한동안 끈적함이 피부 표면에 남아 있습니다. 두 연고는 이런 특징적인 것들이 있어 D-판테놀은 봄, 여름, 비판텐은 가을, 겨울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는 비판텐의 끈적임이 부담스러워 사놓고 그냥 방치하고만 있거나 D-판테놀만 활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D-판테놀과 비판텐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장단점이 있는데요, 동시에 사용하면 제형은 서로 보완이 된답니다. 만약 단단한 비판텐을 활용을 못하고 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D-판테놀, 비판텐 활용하는 방법
<D-판테놀, 비판텐>
D-판테놀과 비판텐을 1:1 비율로 혼합하면 비판텐의 무거운 제형은 라이트해지고 D-판테놀은 좀 더 쫀쫀해집니다.
바르는 순서는 스킨→로션→에센스(앰플) →크림 →D-판테놀&비판텐 연고 순서로 바릅니다.
평소 스킨 케어 단계로 바른 후 가장 마지막에 발라 주면 됩니다. 이렇게 혼합된 연고는 발림성도 좋아지면서 가을, 겨울 춥고 건조한 계절에 보습과 피부 재생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고기능성 크림으로 재탄생됩니다.
< D-판테놀+바셀린>
D-판테놀의 경우 봄, 여름에는 크림에 섞어 바르면 충분히 보습을 채울 수 있지만 가을, 겨울에는 피부 타입에 따라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에는 바셀린과 혼합하면 보습과 재생 효과를 동시에 만족하는 크림이 됩니다.
D-판테놀, 바셀린을 8:2의 비율로 섞어 줍니다. 바셀린은 티스푼 기준 1/4 티스푼을 넘지 않게 사용해야 부작용이 없습니다.
스킨→로션→에센스→크림→< D-판테놀 +바셀린> 순으로 바릅니다.
<비판텐+크림>
만약 두 연고 중 하나만 있을 경우에는 크림에 믹스해 사용해보세요.
비판텐, 크림을 3:7 비율로 섞어 발라 줍니다.
스킨 →로션→에센스→<크림+비판텐> 순으로 바르고 속당김이 심하거나 건성피부는 자기 전에 <크림+비판텐>을 얇게 한 번 더 덧발라 줍니다. 건성피부에는 잘 맞지만 여드름이 있거나 지성 피부는 맞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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