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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

들깨 가루로 겨울철 피부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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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가루의 효능은 미백과 보습입니다.

들깨의 핵심 성분은 루테올린으로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 기미를 완화,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들깨의 루테올린은 기미 제거 효과에 좋다는 올레산보다 2배나 높게 들어 있는 데다 로즈마린산과 폴리코사놀과 함께 함유되어 있어 피부 표피의 기미를 비롯해 피부 속 기미까지 개선해 주는 기미 전용팩이라 할 수 있어요. 최근 들깨로 만든 크림이 인기가 있는 이유도 이런 성분 때문입니다.

 

그리고 들깨는 다른 천연팩과는 달리 약간의 유분감이 있습니다. 오일같이 끈적한 느낌이 아니라 수분 크림을 바른 듯한 터치감이라 피부는 촉촉하면서 산뜻한 촉감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들깨 가루 팩은 본격적으로 푸석하고 칙칙해지는 중년 이상의 여성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아주 유용하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 겨울절 들깨 가루 팩 만들기

<준비물>

들깨 가루, 요거트(우유), 바셀린, 식초를 준비합니다.

들깨 가루, 식초의 공통적인 효능은 미백입니다. 피부톤은 투명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기미 개선에 좋은 원료입니다. 기미는 자외선이 강한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더 효과가 높고 빠릅니다. 들깨 가루는 탈피가 된 것, 안된 것 상관없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거트는 천연 각질 제거제라 불릴 만큼 피부 속 묵은 각질, 피비, 블랙 헤드 등의 노폐물을 잘 녹여 줍니다. 기미 예방과 보습을 채워 주기 위해서는 먼저 피부에 각질부터 청소해야 유효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됩니다. 요거트와 우유는 효과가 비슷합니다.

 

바셀린은 촉촉한 상태로 유지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담당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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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들깨 가루 2스푼, 요거트(우유) 1스푼, 바셀린(티스푼 기준) 반 티스푼, 식초 2~3방울을 넣습니다. 

 

바셀린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모공을 막고 다른 성분이 피부에 흡수를 방해해요. 바셀린은 자신의 새끼손톱만큼 양을 넘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바셀린과 식초를 먼저 섞은 다음 다른 재료들과 혼합하면 잘 섞여요. 부족한 농도는 요거트(우유)를 추가해서 맞춰 줍니다.

<팩 하기>

팩을 하기 전에는 턱 아래나 손목 안 등 연한 부위에 팩을 발라 알레르기나 부작용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 주세요. 피부가 붉어지거나 간지러움, 부풀림 현상이 없다면 세안을 하고 팩을 피부결을 따라 골고루 발라 줍니다. 20분 후 팩을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 줍니다. '바셀린의 끈적함이 피부에 남아있으면 어떡하지'하는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극소량만 사용해 바셀린 제형의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꾸준하게 관리하면 피부톤이 맑아지면서 기미도 점점 연해지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피부 속 기미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외선이 강해지는 계절이 왔을 때 기미가 짙어지지 않고 예전보다 덜 하다면 속기미가 예방되었다는 증거로 보시면 된답니다.

 

들깨와 바셀린을 활용한 팩은 속당김이 심한 건성 피부, 중년이상 갱년기 피부에는 참 좋은 팩이지만 지성피부와 여드름 피부에는 맞지 않으니 자신의 피부타입 확인 후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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