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기저귀 발진, 각종 피부 염증에 바르는 비판텐은 항생제,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 피부 재생을 돕는 피부 관리 연고로 쓰이기도 합니다. 웬만한 재생 크림보다 효과가 좋다 보니 항상 화장대에 두고 사용하는데 단점이 있다면 꾸덕해서 잘못 바르면 찐득하고 펴 바르기 힘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름이나 더운 날에는 쓰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찐득함은 덜어내고 꾸덕한 비판텐 연고를 일반 크림처럼 산뜻하게 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꾸덕한 비판텐을 재생 크림처럼 바르는 방법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비판텐 적당량에 알로에 젤을 넣고 섞어 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때 알로에 젤의 양은 계절에 따라, 피부 타입에 따라 조절하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판텐과 알로에 젤을 1:1 비율로 혼합하는 편입니다.
만약 여름이면 비판텐과 알로에 젤을 1:2 비율로 하거나 지성 피부인데 재생 관리를 하고 싶다면 알로에 젤의 양을 기준으로 비판텐은 소량만 넣는 등 이렇게 섞어 쓰시면 된답니다.
그런 다음 크림으로 얇게 발라 마무리합니다.
> 집중 관리하고 싶다면
피부가 유달리 거칠어졌거나 레이저나 시술 등으로 집중적인 재생 관리를 하고 싶을 때도 방법은 간단합니다.
비판텐과 알로에 젤을 개인에 맞게 비율로 혼합해 얼굴과 목 등에 두툼하게 바릅니다. 이 때 평소보다 양을 더 많이 하시면 좋아요. 그리고 마스크 시트를 올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연고와 화장품의 유효 성분들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고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효과가 더 뛰어납니다. 30분 후 시트를 걷어 내고 잔여물은 두드려 흡수시켜 주세요. 그리고 크림으로 마무리합니다.
단, 병원에서 레이저나 시술을 후 관리는 병원에서 처방해 준 연고나 크림으로 관리하고 일주일 후에 이 방법대로 관리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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