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티, 검버섯 있다면 백지 가루로 깨끗하게 지워 보세요

백지는 구릿대라 불리는 식물로 염증이나 열과 진통,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 쓰이는 재료인데요, 피부에 바르면 기미, 검버섯, 잡티를 완화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강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효과를 강한 향만큼 좋습니다.

얼굴의 팩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손과 팔에 있는 잡티, 검버섯 등을 정리하는 팩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백지 가루, 알로에 젤, 꿀(선택 사항)을 준비합니다.

잡티 검버섯도 많은데 건조하기까지 하다면 꿀을 추가하거나 찐득한 느낌이 싫다거나 여름철에는 생력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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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가루와 알로에 젤을 1:1 비율로 넣고 섞으면 완성입니다.

백지는 향도 강하지만 피부와 맞지 않아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테스트는 보통 손목 안이나 귀뒤 편에 발라 간지러움, 붉어지는 반응을 확인하는데 손이나 팔의 경우는 감각이 예민하지 않은 부위라 테스트 없이 바로 시작하셔도 무방합니다.

'내 피부는 극 예민하다'면 10분 동안 테스트를 거쳐 줍니다.

팩을 바를 때에는 피부 속 숨어있는 색소도 있어 손 등과 팔에만 바르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바른 후 비닐장갑을 씌워 팩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흡수율을 높여 줍니다.

 

30분 후 장갑을 벗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 줍니다. 피부 관리할 때 함께 관리하거나 주기적으로 꾸준히 하면 검버섯, 잡티 개선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