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은 녹이고 보습은 채워주는 천연 각질 제거팩 만들기

피부의 각질은 안색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들고 피부결까지 거칠게 하는 원인입니다. 일반 필링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예민하고 민감성 피부, 뾰루지, 여드름과 같은 피부 타입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마사지 팩으로 피부자극은 줄이면서 각질과 피지, 블랙 헤드 등을 녹이고 피부 보습과 영양은 채워주는 마사지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천연 각질 제거제 만들기

<재료>

준비물을 간단합니다. 유기농 코코넛 오일과  베이킹 소다 단 2가지입니다. 코코넛 오일은 정제와 비정제가 있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정제는 피부 부적용이 없는대신 정제 과정에서 영양이 파괴될 수 있고 비정제는 영양은 충분하지만 개인의 피부 체질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라면 손목 등의 연한 부위에 테스트를 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반드시 식용으로 사용해 주세요.

 

<만들기>

비율은 코코넛 오일 1스푼, 베이킹 소다 반스푼입니다. 코코넛 오일은 25도 이하에서는 고체형태로 굳어 있어요. 소량은 체온에서도 잘 녹지만 많을 경우는 중탕을 하면 잘 녹아요. 따뜻한 물에 잠시 놓아두면 금방 액체로 변합니다. 주의할 점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녹이면 영양이 손실되니 자제해 주세요.

녹은 코코넛 오일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세안을 한 얼굴에 발라 줍니다. 마사지 하는 방법은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롤링을 하고 블랙 헤드, 피지가 집중된 코 볼이나 볼 등로 작게 롤링을 부분적으로 합니다. 베이킹 소다는 오일에 잘 녹지 않아 피부에 느껴질 수 있으니까 너무 강한 압력을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가볍게 마사지해 줍니다. 2~3분 정도 마사지 하고 10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 주세요.

식물성 오일들을 대부분 제형이 가볍운 편이지만 코코넛 오일은 다소 묵직한 편입니다. 미온수로 씻어도 다른 오일과는 달리 오일감이 남아 있습니다. 오일감이 부담스럽다면 세안제로 씻어 나도 되고 건성 피부는 미온수로만 세안을 한 후 스킨케어로 마무리해 주세요. 일주일에 2번 정도 꾸준히 관리하면 피부톤과 피부결, 묵은 각질과 트러블, 탄력 등의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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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료의 효능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피부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가장 큰 효과는 피부 보습입니다. 스킨케어 마지막에 적당량을 덧바르면 오랫동안 보습이 유지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지방산과 비타민E, 리놀렌산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은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 제거와 항염, 항균, 각질, 피지 등을 제거하는 다양한 효과가 있는 만능 크림입니다. 뾰루지나 여드름이 있으면 오일은 맞지 않다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 피부의 수부지의 균형을 이뤄 오히려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코코넛 오일은 입자가 매우 미세해 피부의 침투력이 좋아 흡수가 빠르고 썬크림만큼은 아니지만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스킨케어 마지막에 적당량을 바르면 보습은 물론 다양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답니다.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각질 제거와 블랙 헤드, 피지 제거에 탁월하고 즉각적인 미백에 효과적입니다. 강한 성분이라 피부에 자극적이다는 말이 있지만 적당량의 사용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가루입니다. 다른 천연팩에 반티스푼 정도만 넣으면 자극은 적고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