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나 목 부위에 나는 쥐젖이나 편평 사마귀, 그리고 눈 주위의 비립종, 환관종 등은 한 번 생기면 제거되기 어렵고 쉽게 번지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질환의 원인은 신체, 피부 노화와 식습관, 비만,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을 꼽습니다. 병원에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범위에 따라 비용에 대한 부담감과 제거가 되어도 다른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재발의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피부 질환은 다른 피부 트러블이나 뾰루지와는 달리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집에서 관리하기가 어렵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율무는 피부를 독소를 제거해 바이러스 피부 질환을 완화해 주는데 도움을 주는 원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마귀를 뽑아주고 피부를 맑게 가꾸어 주는 있다는 효능이 동의보감에도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율무 가루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마귀, 쥐젖 등을 뽑아주고 피부 미백의 효능의 입증으로 지금도 천연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천연팩은 간편하지만 사실 성가시고 귀찮은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꾸준히 할 것 같지만 점점 나태해지고 거기다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으면 이내 관리하는게 귀찮아집니다. 이럴 때 율무를 추출해 스킨이나 미스크처럼 뿌리면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사지 팩을 할 때마다 만들지 않아도 되고 만들어 놓은 율무 추출물울 뿌리기만 하면 되니 간편합니다. 추출물을 뿌리는 방법은 율무 마자시 팩이나 병원 시술처럼 빠른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는 도움을 주는 방법이니 관심이 있으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율무 추출물 만들기
<준비물>
준비물은 율무 가루, 1화용 다시마 팩 2장, 생수, 추출물을 담을 공병이 필요합니다. 율무 가루는 생율무 가루를 사용해야 합니다. 공병은 반드시 깨끗이 씻고나 소독약을 뿌리고 잘 말려 줍니다.
<추출하기>
다시마 팩에 생율무 가루 1~2스푼을 넣습니다. 그리고 다시마 팩을 한번 더 감싸 2중으로 씌우고 가루가 최대한 빠지지 않게 합니다. 생수는 공병에 넣을 양만큼 준비해 율무 가루가 든 다시마 팩을 넣습니다. 물은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 주세요. 30~40분이 지나면 뽀얗게 우러난 율무 추출물이 생깁니다. 다시마 팩을 몇 번 흔들어 잔여 추출물까지 추출한 후 다시마 팩을 버리고 추출물은 공명에 담습니다.
<사용하는 방법>
한 번 추출물을 만들 때에는 일주일~10일 정도의 분량만 만들고 보관은 냉장고나 화장품 전용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스프레이식으로 된 공병이라면 시간이 날 때마다 얼굴과 목에 뿌려주면 됩니다. 앛아침, 저녁 세안 후 얼굴, 목 등에 뿌리고 스킨케어를 하거나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도 미스트처럼 뿌리면 됩니다.
율무 추출물은 건조한 계절이나 건성 피부는 얼굴이 당길 수 있는데 이럴 때에는 호호바 오일 2~3방울, 스킨을 섞어 사용하면 됩니다. 율무 추출물은 약간의 보습감은 있지만 그렇다고 스킨으로 대신 사용하는 것은 부족하니 스킨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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