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은 아주 옛날부터 즐겨 먹는 식품으로 현대에는 연구를 통해 높은 영양학적 가치와 다양한 효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좋고 피부 관리에 적용하면 다양한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들기름은 맑고 투명한 피부톤과 기미 잡티 개선, 주름 제거와 탄력, 피부 유수분 밸런스, 피부 진정, 부드럽고 고운 피부결 등 노화 방지에 좋은 다양한 효능이 있어요. 들큼한 들기름의 향이 나는 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바르면 들기름만으로도 팩가루 여러 개 섞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들기름 단독으로 발라도 되지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팩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까합니다. 각 가정마다 있는 재료나까 피부 개선을 원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들기름 마사지 팩
<재료>
들기름, 밀가루, 달걀 노른자, 꿀이 필요합니다.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있으면 꿀을 생략해 주세요. 밀가루 대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천연팩 가루를 넣어도 좋습니다.
<만들기>
달걀에서 노른자만 분리합니다. 노른자를 볼에 넣고 밀가루 2스푼, 들기름 1스푼, 꿀 반 스푼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노른자 하나가 많은 느낌이라면 반만 넣고 재료들의 비율을 맞춰 주세요.
<팩 하기>
세안을 하고 완성된 팩을 얼굴과 목 등에 골고루 발라 줍니다. 마스크 시트가 있으면 시트를 올린 후 다시 한번 덧발라 주면 흡수력이 더 좋아져요. 20분 동안 팩을 한 후 미지근한 물에 헹궈 줍니다. 들기름 향이 거슬린다면 가벼운 폼세안으로 마무리해 줍니다. 일주일에 2~3번, 여름에는 1~2번 정도 관리해 주면 됩니다.
2. 부재료의 효능
노른자는 들기름만큼이나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재료입니다. 묵은 각질과 피지, 주름 제거, 탄력, 윤기 있고 부드러운 피부에 도움을 줍니다. 들기름과 노른자를 함께 활용하면 서로 보완이 되면서 시너지 효과까지 있어 중년 이상 분들에게 더욱 효능이 있습니다.
밀가루는 다른 팩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사실 저평가된 가루입니다. 밀가루의 가장 큰 효과는 기미, 잡티 등의 미백 효과입니다. 그리고 피부 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해 투명한 피부로 개선해 주고 보습 효과 역시 뛰어난 가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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