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로 묵은 각질, 기미 잡는 팩 만들기

피부 관리의 기본은 각질 제거이고 가장 큰 고민은 기미, 잡티라고 합니다. 각질이나 기미 잡티 등은 보통 천연 가루를 이용하는 홈케어나 병원의 시술 등을 통해 제거하고 관리하기도 하는데 가정마다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팩을 소개할까 합니다. 몇 번의 마사지로 드라마틱한 피부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관리하면 묵은 각질, 피지, 블랙헤드 제거, 기미, 잡티, 색소 완화와 맑은 피부 톤과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결의 효과가 있습니다.

<준비물>

밀가루, 우유, 꿀, 설탕이 필요합니다. 

 

밀가루는 기미, 잡티를 연하게 하고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 맑은 피부로 가꾸어 줍니다. 그리고 우유와 설탕은 전연 각질 제거제로 묵은 각질과 피지, 블랙 헤드 등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부드럽고 정리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꿀은 보습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성분으로 보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단, 여드름 피부에는 꿀이 맞지 않으니 반드시 생략해 주세요.

반응형

<만들기>

밀가루 2 스푼, 우유 2 스푼,설탕 1스푼, 꿀 반스푼을 넣고 섞어 주세요. 농도가 묽거나 뻑뻑한 느낌이라면 밀가루나 우유를 추가해서 자신에게 맞게 맞춰 줍니다. 그리고 비정제 설탕을 사용했다면 녹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재료에 녹아들 때까지 잘 섞어 주세요.

천연팩에 비해 부작용은 없는 편이지만 유제품 알러지가 있거나 민감한 피부라면 테스트를 한 후 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팩을 손목 안이나 귀 뒤편 등 연한 부위에 발라 간지럽거나 피부 붉어짐 등의 반응이 있다면 중지하거나 자제해 주세요.

 

이상이 없다면 세안을 하고 팩을 골고루 발라 줍니다. 팩은 얼굴과 목까지 연결해서 바르는 것이 피부 톤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15~20분 팩을 한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 마무리합니다. 팩은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적당하고 매일 팩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민감성이나 예민한 피부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